정말 열심히 성실하게 했는데 결과는 그리 신통치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그런 경우는 적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좌절감을 불어넣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이번 주의 카드 <펜타클 페이지>는 그런 일이 벌어질 가능성에 대해 말합니다. 가능성입니다. 당연히 항상 그렇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내가 왜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됐지 라고 의아해하게 됩니다. 이번 주의 카드는 그런 상황에 대해서도 말합니다.
의아해한다는 부분을 좀 더 들여다보자면 가장 먼저 각자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과정에서 의지력이 그다지 발휘되지 못했거나 주의가 분산되면 그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주변이나 사회 전반에서는 계속해서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같은 말이 들리겠지만 그 수많은 말들을 다 쫓아갈 수도 없고, 그 수많은 주장들이 과연 내 삶의 방향과 맞기는 한건지 알 수 없습니다. 주변에서 들리는 말들은 여러분 각자의 삶을 신경써주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대한 판단은 결국 여러분 자신의 몫입니다.
최근에 어떤 실패가 있었다 하더라도 여러분은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걸어가야 할 길을 꾸준히 걸어가는 꽤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점을 일단 잊지 않으시면 되겠습니다. 주말 쯤 돼서 나오는 결과물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여러분이 바람직한 길을 걸어갔다는 그 점을 의심하지 않고 자부심으로 만들어가신다면 단기적인 성과가 어떻게 나오는지와 무관하게 여러분은 각자가 걸어온 길로부터 보람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많은 주장이나 너무 많은 가능성, 너무 많은 조언, 너무 많은 희망들을 일일이 기웃거린다면 오히려 힘만 많이 들이고 아무런 결실을 내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지금 아니면 저걸 놓칠 것만 같다는 조바심 또한 일단 접어 두시는게 좋겠습니다.
아래 사진 <표도르 파블로프> 덱의 ‘페이지’는 정방향일 때 땅에 씨앗을 뿌리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씨앗을 뿌릴 때는 정해진 곳에 줄을 잘 맞춰야 하겠지요.

(일/금전)
최근 힘들었던 과정을 극복했다면, 혹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꾸준히 할 일을 해 왔다면 그 성과에 대해 돌아봐야 하는 시점입니다. 문제는 여러분이 일을 성공적으로 해낸 과정이나 절차 등등이 여전히 일반화될 수 없는 것들이라는데 있습니다. 일이 잘 되면 사람은 항상 그 과정을 되풀이하려 시도합니다. 잘 된 일이라고 해서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결과가 나오라는 보장이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둬 주시면 되겠습니다.
투자 관련해서는 차익실현 하기에 좋은 시점입니다.
(애정/감정)
애정을 바탕으로 한 관계에 속한 분이라면 어쩌면 그다지 만족할 만한 기간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새로운 시도를 자꾸 되풀이하다보면 피로만 쌓일 수 있습니다. 약간 형식적으로 가는게 아니냐 생각이 들 정도로 스스로의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비하지 않도록 돌아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피로는 모든 관계에 악영향을 줍니다.
(쉼/힐링)
기력 혹은 원기가 분산되기 쉬운 기간입니다. 분산된다는건 어쩌면 자기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갖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 너무 많은 가능성, 너무 많은 신제품 따위에 눈을 돌리지 않도록 신경써 주세요.
새로운 방식으로 자기 자신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본다는 시도 자체는 나쁠 게 없지만 새로운 뭔가가 눈에 띈다면 며칠 전에, 지난 달에 새로 해보자고 다짐했던 것들이 있었는지, 있었다면 확실하게 나하고 맞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는지 등을 먼저 고려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주는 여기까지입니다. 지금 내딛는 발걸음이 단단한 땅을 디디는지를 항상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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