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방식과 지금 내가 처해 있는 상황이 아주 많이 달라지게 되면 불편함을 넘어서 때로는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서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일 가운데 하나는 다른 사람이 나에게 나름 신경써서 해준 말인데도 내가 받아들이기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말이거나 나아가 오히려 내가 처한 상황을 조롱하는 것처럼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모두에게 아주 괴로운 상황이 돼 버리지요.
이번 주 카드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모습은 겉으로는 좌절해 있지만 속에서는 부글부글 끓고 있는 사람입니다. 건강에 아주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게다가 이런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무슨 조언이나 다정한 말 같은게 잘 통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사정 때문에 왜곡되기가 아주 쉬우니까요.
그러므로, 만약 여러분이 이번 주에 만난 어떤 사람으로부터 저런 느낌을 받는다면 그냥 아주 간단하게 의례적인 인사만을 한 다음 헤어지는게 가장 바람직해 보입니다. 굳이 괴로운 상황을 만들어서 사서 고생할 필요는 없지요. 그리고 만약 여러분 자신이 저런 상황이라면, 가장 간단한 행동으로 여러분 자신에게 성취감을 줄 수 있는 행동을 해 주시는게 어떨까 하고 말씀드려 봅니다. 예를 들면 목욕이 될 수 있고요, 만약 가능하다면 간단한 리츄얼을 곁들인 목욕을 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리츄얼이라고 말하지만 그리 대단한 준비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저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이 머리로 떨어지게 둔 상태에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잠시 목소리를 내면서 기도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한 가지 당부드린다면 ‘선물’과 관련된 모든 기대를 아예 처음부터 하지 않으시는게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해야 한다면 가장 의례적인 걸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진심이 닿기 어렵다면 의례적인 방식으로 갈 수밖에 없으니까요.

(일/금전)
잘못된 부분을 고치는 과정은 몸과 마음 모두를 피곤하게 합니다.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그런 자신을 자책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 또한 지나갑니다. 몸과 마음 모두의 에너지를 비축해 둬야 기회가 다시 왔을 때 만회할 수 있습니다.

(애정/감정)
사소한 말이나 행동 하나를 트집잡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정적 부담을 주는 행동을 바람직하다고 할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같은 원리로 사소한 현상 하나 때문에 스스로를 옭아매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릴 필요 또한 없습니다.

(쉼/힐링)
이번 한 주는 휴식이나 힐링이 특히 중요한 기간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휩쓸려 다니다가 어떻게 해서 이렇게까지 됐는지도 모르게 자신의 에너지가 고갈돼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고립된 채로 한주간을 보낼 수도 없습니다. 그 또한 바람직하지 않고요.
이번 주의 힐링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몸과 마음, 영혼 모두를 잘 청소하고 보듬어 유지하는 일입니다. 전체운에서 말씀드린 샤워나 목욕도 있고요, 얼굴이나 손을 자주 씻어 주시고 몸에서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신경써 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번 주는 여기까지입니다. 쉬워보이지는 않는 기간이지만 중심을 잘 유지하는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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