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타로 해석 체계의 기반을 놓은 이든 그레이는 <스타> 카드에 ‘<스트렝쓰>의 힘을 통제하기 위한 명상’이라는 성격이 있다고 봤습니다. <스타>의 번호 17이 <스트렝쓰>의 번호(황금새벽회-RWS) 8과 연관된 점을 고려한 걸로 보이는데요, 이번 주 카드로서의 <스타>에 대해서 저는 한숨을 돌리고 쉬면서 더 나아질 내일을 생각하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휴식이라는 측면은 이 카드의 기본 의미와 약간 거리가 있지만 이번 주 만큼은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희망이라는게 있어야 휴식도 좀 더 충실해지니까요.
간신히 한 가지 일을 끝내고 숨을 돌려 봐도 과연 앞으로 이 생활에 정말 나아지는 구석이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드는게 일반적인 삶의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주위를 둘러보고 주변에서 들려오는 말들에 귀를 기울여 봐도 대개 시원찮은 것들 뿐이게 되면 기운을 차리기는 좀 더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그럴수록 희망이라는 측면에 대해 의식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별은 바라보는 자에게 희망을 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올려다보지 않으면 하늘에 뭐가 있는지 모르지요.
이번 주에도 여러분의 내면은 스스로에게 힘을 줄 준비가 돼 있어 보입니다.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판단을 할 때 그 목소리를 외면하거나 내다버리지 않는다면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떤 길을 걷더라도 큰 무리가 없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다만 지금의 무력감에 온몸을 온통 내맡기지만 않으면 되겠지요.
사진에 쓰인 카드는 러시아 설화인 ‘알료뉴스카-이바뉴스카 오누이 이야기’를 소재로 삼았다고 합니다. 이야기 자체는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고난을 당해도 희망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서 극복한다는 구조입니다.

(일/금전)
어떤 일을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도 마음에 들기가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조급해 하지 않고, 기본적인 부분들에 눈을 돌리고 기본 취지가 뭐였는지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려울수록 바른 길을 택하고 힘들 수록 주어진 일을 끝까지 정확하게 해내려는 자세를 보인다면 일의 결과와 무관하게 주위 사람들은 여러분의 능력을 인정할 것입니다.

(애정/감정)
지난 일들의 잔재가 여전히 여러분이 가진 애정이 결부된 인간관계를 매끄럽지 못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체운과 마찬가지로 저 멀리 보이는 빛에서 최대한 눈을 돌리지 않고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놓치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관계에 새로운 온기가 다시 피어날 수 있는 기간입니다.
아직 정해진 관계 속에 속하지 않은 분이라면 너무 자신의 입장이나 형편만을 지나치게 강조하지는 않았는지 한번 돌이켜 주시면 되겠습니다.

(쉼/힐링)
휴식의 취지가 원래 그렇긴 하지만, 이번 주에는 여러분의 몸을 좀 더 신경써서 돌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휴식의 기본 원칙을 다시 한 번 되새겨 주시고,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 주시고, 어떤 자세를 취하든 몸의 최대한 많은 부분들이 이완될 수 있도록 신경써 주시면 되겠습니다.
불안감이나 초조함은 어디가 됐든 여러분의 몸을 경직시킵니다.

이번 주는 여기까지입니다. 힘들더라도 눈을 들어 별을 바라보는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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