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왜 이렇게 흘러가는지 나 자신도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흘러가서 좋을 일은 없어 보이는 느낌은 확실하게 드는 상태가 이번 주 카드에서 가장 먼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나름 열심히 노력했는데 아무리 해도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생각돼서일 수도 있고, 몸으로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서 집중하고 있지만 그런 몸 상태와는 완전히 별개로 마음은 제멋대로 돌아다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아마도 가장 먼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일단 여러분 자신을 붙들고 있는 상태라면 시시각각 변하는 마음 상태에 대해서도 두려워하거나 짜증내기보다는 그냥 그렇구나 하면서 지켜보고 때로는 오히려 재미있어할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아무리 날뛰어도 ‘부처님 손바닥 안’일 뿐일 테니까요.
매일매일 당면하는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느껴지는 감정에 불만이 느껴진다면 그 모든 새로운 것들을 막아버리고 내가 지금까지 어떤 부분에서, 어떤 상황에서 안정감을 느꼈는지에 대해 되짚을 수도 있습니다. 그 또한 내 심정이 움직이는 여러가지 방법 중 하나니까 잠시 지켜보면 되겠지요. 여러분에게 다가오는 수만가지 느낌들의 주인은 여러분 자신이라는 점만 잊지 않으시면 되겠습니다.
희망과 현실의 괴리 또한 마찬가지 방식으로 대응하시면 되겠습니다. 중심을 잡고 가만히 앉아서 지켜봐 주세요. 억지로 결정이나 결단을 내리려 하기보다 수십 수백 갈래로 갈라지는 느낌의 가닥들이 언제쯤 한 방향을 향할지 지켜봐 주세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일상에 충실하는 태도 또한 이번 한 주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일/금전)
일을 하다 보면 경쟁은 일상입니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때로는 그다지 아름답지 못한 방법을 동원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남들이 다 즐기는 순간이야말로 내가 앞서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한다고 해서 성공으로 항상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염두에 둬 주시면 되겠습니다. 전체운에서 말씀드렸듯이 여러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관리자라고 생각하고 관리자로서의 관점을 갖고 가만히 지켜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투자와 관련해서는, 언제나 통하는 최고의 방식(공식)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만 잊지 않으시면 되겠습니다.
(애정/감정)
일상생활이라면 오히려 그리 어렵지 않게 극복할 수 있는 마음상태라 해도, 애정과 관련된 부분이라면 조금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이 상대에게 가닿지 않는다고 느끼는 현상이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이 되풀이되면 부담이 돼서 여러분 자신의 가슴 속에 쌓여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전체운에서 말씀드린 ‘지켜보기’를 최대한 실천하려 시도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내가 왜 이러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요.
(쉼/힐링)
몸과 마음 모두 휴식이 정말 필요한 기간입니다. 새로운걸 찾아다니는 행동은 기력을 소모하는 대표적인 방법이니 피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억지로 뭘 하겠다고 다짐하거나 실천을 위한 일정표를 만들거나 할 필요까지도 없습니다. 쉽게 잠들지 못한다면 정성을 다해서 기도해 보세요.
이번주는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 마음의 주인은 여러분 자신임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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