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난 한주간은 꽤 괜찮은 기간이었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일반론이고, 대체로 그렇다는 느낌입니다. 당연히 어떤 분은 지난 한주 내내 몸과 마음으로 고생했다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분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만약 그런 고생을 하지 않았다면 본인의 현재 상태가 어땠을지를 한번 상상해 보시라는 부분입니다. 고통이나 고난을 겪지 않은 채로 시간이 지나서 지금에 이르렀다고 가정할 때 과연 훨씬 나은 상황이었을지에 대해 의문이 드니까요.
지난 주의 이야기를 조금 길게 쓴건 이번 주의 카드 <펜타클 6>이 균형이나 인과관계에 대해 말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져스티스>가 광범위하고 긴 시간대에 걸친 인과관계라면 이 카드는 순간순간의 행동이나 비교적 짧은 기간의 인과관계에 대해 지적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먹은 게 있으면 빠져나가는게 있어야 한다거나, 썼으면 벌어야 한다는 등의 밀접한 실생활에 대한 언급입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큰 무리 없이 잘 돌아가고, 오늘도 어제나 그저께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신경쓸 일 없이 잘 지나갔다면 일단은 축하드릴 일이겠지요. 그런데 그렇게 흘러가는 삶의 보이지 않는 구석에서 여러분 각자가 한두가지씩을 놓치기 시작하면 당장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지라도 이번 주 또는 가까운 미래에 여러분의 판단력을 충분히 흐리게 하고 물질적이나 금전적인 손해로 이어질 만한 사건들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마트에 갈 때 목록을 제대로 써놓지 않아서 필요한 건 못하고 나중에 사도 되는 물건을 두세 개 사들고 들어오는 모습과 같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한여름에 밝게 빛나는 태양처럼 여러분의 생활은 대체로 밝게 돌아가고 여러분의 마음상태 또한 대체로 맑게 유지될 기간입니다. 그래도 앞서 말씀드렸듯이, 내가 뭐가 됐든 계속 끌어모으기만 하고, 혹은 끌어당기기만 하고 있지는 않은지 틈나는 대로 되돌아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돈이든 시간이든, 나누고 베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내면으로부터 나온다면 그저 무시하지 말고 가능하면 실천하는 이번 한주로 만들어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금전)
일이 잘 돌아가긴 해도 여러분이 원래 의도했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아니면 여러분 각자는 어떻게든 일을 망가뜨리지 않기 위해 온갖 고생을 하던 도중에 갑자기, 일의 성과가 나와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만약 그런 일이 실제로 발생한다면 당혹스러워할 필요도, 오만해질 필요도 없습니다. 정해진 규칙에 따라 여러분의 몫을 챙기면 그뿐입니다. 일이 왜 그렇게 돌아갔는지에 대한 교훈을 당장 얻지 못할 수도 있지만 나중에 언제든 돌아볼 수 있도록 잘 정리해 두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의도하지 않았던 투자 이익을 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애정/감정)
애정이 결부된 인간관계에서는 남들이 하는 대로 혹은 편안하게 간다는게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가능하면 새로운 이벤트를 시도해 보시거나 새로운 환경에 함께 들어가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그렇게 해서 함께 축적된 경험은 사랑을 더 굳게 다지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만약 불협화음이 난다면 그 또한 앞으로 어떻게 할 지에 대한 교훈이 되겠지요.
싱글이신 분이라면 일 때문이든 친구들과의 약속 때문이든 뭐가 됐든 낮에 여러분이 주로 오가는 장소가 아닌 새로운 장소에서 사람들을 만나려 노력해 보세요.
(쉼/힐링)
애정/감정 편에서 말씀드렸듯이 일단 햇빛이 비치는 야외 활동을 최대한 해 주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해가 긴 계절인만큼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시간대에도 햇살을 느낄 만한 곳이 많을 것이고, 잠깐 동안이라도 그렇게 햇빛을 피부로 느끼려 시도해 주시면 도움이 될 거라 느껴집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너무 오랫동안 바닷가 같은 곳에서 썬탠을 하는건 자제하셔야겠지요.
순탄함을 유지하는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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